4얼부터 월요일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어린이 소극장에서 법회가 열립니다.

4월 7일 첫 법회를 열었습니다.

아직은 처음인 친구들이 많아 스님을 모시진 못했지만,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는 첫날이었습니다. 5월부터는 스님도 오신답니다.

부처님전에 삼배를 올리고 삼귀의 , 원가도 불렀답니다.

관음정근을 하고 보시금도 넣고, 아침기도를 올렸습니다."부처님, 스님, 부모님 저를 사랑하시어 이렇게 건강주시고....." 반야심경을 함께하고 난뒤 어린이 오계를 함께 하며 마음속으로 잘 할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입정을 하고 잠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기도 하였으며 사홍서원을 올렸습니다.

첫날이라 많이 어수선하고  어린친구들중에는 울거나 자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몇번 하고 나면 익숙해 지겠지요.

(보시금은 친구들이 일주일동안 지내면서 도움을 주거나 착한 행동을 하였을시에 받는 보상으로 동전을주시고, 그것을 보시금으로 내도록 해주세요. 꼭 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명상하기>

월요법회후 5세반 친구들은 모여서 명상하기 첫 날을 맞이 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풀기를 하고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생각을 했습니다.

항상 뛰어다니고, 친구들과 장난치던 친구들이 가만히 있으려니 몸이 근질근질...^^;..

눈을 감고 오늘 아침에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해보고, 오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도록 했답니다.

음악을 듣고 눈을 감고는 있지만, 다른친구들과 선생님은 뭘 하시는지 궁금해서 한쪽눈을 살짝 뜨기도 하고, 앉아 있기가 힘들어 눕기도하고, 친구를 살짝 건드려보기도 했답니다.

첫 시간이라 오래 있을수는 없었지만 점차 나아지겠죠.

명상을 함으로서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집중력을 기를수 있답니다.

반복된 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언젠가는 부모님들께서도 깜짝 놀랄만큼 차분히 앉아 있는 친구들을 보실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