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친구들의 꽃씨 심기가 한창입니다.

하늘법당에 올라가 자신이 만든 화분에 흙을 담고 꽃씨를 담아 자신만의 화분을 하나씩 갖게 되는거죠. 하지만 친구들은 꽃씨를 심는것 보다는 하늘법당의 꽃과 동물들을 보며 뛰어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꼭대기 8층에는 우리친구들이 가까이서 느낄수 있도록 많은 꽃들과 채소들을 심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올라 갈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본답니다. 주말을 보내고 나면 더욱 달라지는 꽃들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연을 만끽하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지금 하늘 법당에서는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유치원에서 심어놓은 꽃들도 가득하구요.

할미꽃이 무리지어 피고 지고...금낭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줄도 모른답니다. 하늘법당은 재일마다 개방을 하고 있어요. 시간이되신다면 아이들 손을 잡고 함께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 하늘법당에서 찍은 몇가지의 꽃들을 올려봅니다. 봄은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