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5세반 선생님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싶었더니, 나에 관한 수업을 하시면서 아이들을 위해 간접적이나마 체험을 주고자 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 태어 났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의 몸속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에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기가 어떻게 해서 태어나는냐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나마 아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설명과 그림을 함께 보고 나니 더 집중이 잘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나는 과정을 알아보고, 나오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만들어둔 굴을 통과하면 엄마 뱃속에서 내가 태어나는거예요.

모든 친구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내가 엄마 뱃속에서 크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번에는 커다란 배로 움직이기 힘들었을 엄마가 되어 움직여 보았습니다.

배에 커다란 풍선을 넣고 과일을 집어서 가지고 오는 게임형식으로 해보았어요.

친구들은 처음엔 부끄럽고 멋쩍어 하였지만. 풍선을 넣은 커다란배를 보고 재미있어했답니다. 배가 불룩하니 앞에 놓인것이 잘 보이지 않아서 많이 숙이거나 다리를 굽혀야만 했어요. 그리고는 가지고 온 과일을 냠냠 맛있게 먹고 뱃속의 아기에게 보내주었어요.

이제 많이 자란 나는 내 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 몸속에 있는 많은 기관들의 이름과 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그 기관들을 보호해주는 여러가지 뼈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오늘 하루  나의 성장에 대해서 재밌게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