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일까요?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아 다행이었답니다.

소풍이라는걸 친구들이 알고 있는 건지 허브힐즈로 향하는 차안에는 들뜬 아이들의 이야기소리와 노래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답니다.

도착해서 걸어가는 발걸음도 한결 가볍고, 주위를 둘러보는 친구들의 눈은 한 없이 반짝였어요.

먼저 애니멀쇼공연을 보러 갔답니다.

애니멀쇼 하기전  노래가 나오면 같이 부르고 박수치고, 모두 기대를 가득 앉고 기다렸어요. 어떤 동물들이 나올지 기대에 부풀어 있던 찰나 동물들이 나타나고, 물개가 보여주는 여러 재주들을 보며 신나게 함성과 함께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애니멀쇼를 보고,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버려서 였을까 우리친구들은 점심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싸주신 도시락도 다 먹고, 과일도 다 먹고....

무럭 무럭 자라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는것만 같았어요.

점심을 먹고나서는 허브힐즈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어요.

동물원도 가고, 허브동산에서 여러가지 꽃과 이름을 알아보았으며,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답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도 열심히 따라 다니며 구경을 했답니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친구들의 모습에는 즐거움이 한아름이었답니다.

이젠 제법 커버린 친구들의 모습이었어요.

재미있는 봄소풍!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