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쌀쌀하게 불어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걱정을 한껏 안고 출발한 가을소풍...

우리 친구들은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어린이집 모든 친구들이 함께 야외로 나가서 맘껏 뛰어놀고 즐겁게 지낸 시간들이었습니다.

구미에 도착해서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맛있게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도시락을 먹고 난 친구들은 마냥 가만있기가 힘들었는지 놀이터로 뛰어가서 놀기시작하고,  5세 친구들은 선생님과 함께 동락공원을 한바퀴돌았답니다.

커다랗게 돌아가는 풍차를 보고는 "야~~ 커다라 바람개비다~~"라고 소리를 지르고, 6.25충혼탑에서는 국군아저씨의 동상을 보고 따라 해보기도 했습니다.

공원에 조성되어진 여러가지 폐품을 활용한 전시물에 눈길을 주기도 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답니다.

옛날 가옥들을 보며 다니는 신기해하는 팀들.....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며 뒹굴어도 마냥 좋아하는  팀들.....

소리지르며 뛰기 바쁜 파워에너지팀들....

마냥 놀이터에 빠져 놀기바쁜 어린 동생팀들...

이렇게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런 날들을 많이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의 푸른 하늘을 한껏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우리친구들위해 또 하나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