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어린이집 친구들이 가을 열매따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아침 날씨와는 달리 청도의 가을 날씨는 너무 따뜻했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

하늘반과 동생 파랑반은 들뜬 마음으로 도착할 때까지 찬불가 동요를 불렀습니다.

드디어 도착...

아니~ 이렇게 따뜻할 수가!!

들판에 누렇게 익은 벼들의 마중을 받으며 과수원으로 걸어들어가는 우리 친구들...

벌써 감을 따서 보여주는  개구장이...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반 별로 감따기를 했어요.

어느 반이 제일 많이 땄을까요?

나즈막하게 달려 있는 감들은 서로 따려고 하네요.

키보다 높이 달린 감을 따려고 손을 뻗어 보는 친구들...

선생님에게 더 높이 달린 감을 따고 싶다고 안아달라고 하는 친구들...등등

너무나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의 향수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친구들이 직접 딴 감홍시 맛있게 드세요..*^^*